강릉원주대학교 직원 노조, 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부
2020년 4월까지 3년간 1억원 기부 약정

전국 국·공립대학노조 강릉원주대학교지부(지부장 윤기영)가 대학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은 4월 25일(화) 14:30 대학 본부 3층 총장실에서 열렸다.

전국 국·공립대학노조 강릉원주대학교지부 소속 직원은 2020년 4월까지 3년간 매달 4만원~7만원씩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기부금은 전액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반선섭 총장은 “대학 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매월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대학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릉원주대학교지부 윤기영 지부장은 “조합원 대부분이 모교 출신으로 그동안 대학에 무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으며, 지난 연말 총회에서 조합원 전원이 찬성으로 결의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학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 발전과 상생을 위해 구성원 모두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