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전공 관련 진로 비전을 제시하는 견학 및 현장학습 프로그램 개최

우리 대학 물리학과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4일까지 이틀간 산업체 및 연구기관을 방문하여 견학 및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물리학과 교직원 및 재학생 약 80명이 참여했으며,  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진출분야를 실제 체험하고 스스로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물리학과는 “물리학은 이공계열 학문의 기본으로 현대 산업의 거의 전 분야에서 쓰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리학을 전공하여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많지만 다양함의 이면에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고민을 불러오는 단점이 숨어있었다. 학생들을 상담하며 공통으로 건의된 <견학 및 현장학습 프로그램 시행>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자 2016학년도를 기점으로 올해 더욱 보완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2016학년도에는 에너지(원자력), 기계, 입자물리 분야에 대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017학년도에는 의료물리, 전자, 측정/표준, 우주물리, 천체물리 등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다양한 분야를 체험했다.

물리학과는 모든 견학 기관 사전 답사로 물리학과 학부생에게 맞는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될 수 있도록 협의해 실험동 견학은 물론 각 분야에 맞는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 중심의, 학생 친화적인 운영을 추구하는 물리학과에서는 본 프로그램의 관련 경비를 학과 교수 일동 및 물리학과 동문회의 발전기금 후원으로 마련했으며, 이번 1학기 중 동문회 선배들과 재학생 간의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물리학과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개별적인 견학이 여러 이유로 쉽지 않았는데 학과 차원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준비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교수님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