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과, ‘세계화와 한국어교육’ 특강

보건복지대학 다문화학과(학과장 김지혜)는 지난 10월 10일(월) 국제개발협력 인재육성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세계화와 한국어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다문화학과 및 복수전공 학생 65명이 참석했다.

특강을 진행한 강원대학교 영어교육과 박세현 교수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한국어학과 창설멤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한국학 강의지원 교환교수, 중국 대련외국어대학교 한국어교육 전담 교환교수로 활약하면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분야에 다채로운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6년 2월까지 강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전공’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특강에서 박세현 교수는 단순히 모국어의 차원을 넘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에 대하여 설명했고,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국내 및 해외현장에서 재한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에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한 한국어교원 자격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한류열풍으로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아진 오늘날, 특히 해외에서 한국어 교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도 안내해 주었다.

특강을 통해 다문화학과 학생들의 한국어교육과 관련하여 전공의 이해를 높이고 전공과 관련하여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시간에 한국어교원 취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특강을 마무리했다.